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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더위에 ‘바다ㆍ호수 조망권’ 아파트 눈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바다, 강, 호수 조망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바다나 호수 근저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주거 만족도가 높고, 시세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입지적으로도 희소해 지역 내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도 많다.

1기 신도시에선 일산 호수공원, 광교신도시의 호수공원 주변 호수 조망이 가능한 아파들이 시세도 높고 분양성적도 좋았다. 최근 동탄 2신도시에서 미분양의 늪으로 불리던 ‘남동탄’ 지역이 호수공원 개발 소식이 나온 뒤 ‘완판(완전판매)’ 지역으로 거듭났다. 또한 다산신도시에선 왕숙천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분양권 웃돈이 가장 높게 거래되고 있다.

이달에도 시원한 ‘수(水)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의 분양이 잇따라 눈길을 끈다.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7일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의 주택홍보관을 인천 도화역 인근에 이달 중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9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대부분 가구가 단지 서쪽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남동쪽으로는 수봉산과 문학산이 바라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이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22일 인천 중구 운남동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영종도에 들어서는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전용면적 59~123㎡, 577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일부 가구에선 인천대교와 서해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한양은 이 달 인천시 청라지구 A5블록에서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를 분양한다. 전용 59~84㎡, 1530가구로 구성된다. 호수공원 인접단지의 최상층 특성을 살려 전용 124㎡의 펜트하우스도 4가구 조성된다. 동측으로 청라호수공원이 위치해 일부세대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배곧신도시에서 마지막 분양 주거복합단지인 ‘배곧신도시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단지 바로 앞에 대규모 생태공원 배곧생명공원이 있고 해안선을 따라 6㎞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35층,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 총 1795가구 대단지다. 지난달 청약 결과 순위 내 마감됐으며 계약이 진행 중이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공급하는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27개 동, 전용면적 96㎡~106㎡, 총 483가구로 전 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된다. 동탄호수공원에 위치한 단지는 호수와 근린공원이 접해 있어 호수 조망을 비롯한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창포원, 제방가로원 등 수변 공간이 계획돼 있고, 근린공원도 앞뒤로 위치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형 뉴스테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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