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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미스월드 최송이ㆍ카를로스 “강원도래요~” 코파카바나 합창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015 미스월드 브라질 1위, ‘무한도전’ 브라질 선생님으로 인기가 높은 한국계 브라질인 최송이(카타리나 초이 누녜스)가 평창올림픽과 강원도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된 이후, 리우 올림픽 개막 직후 6일(현지시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강원도의 날’ 행사에서 브라질 국민과 지구촌 관광객들에게 강원도의 매력을 한껏 자랑했다.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인기스타 카를로스 고리토 역시 평창올림픽과 강원도의 매력을 자랑할 홍보대사로 위촉돼 코파카바나 해변에 마련된 평창홍보관의 ‘투 톱’으로 맹활약했다.

브라질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최송이와 jtbc ‘비정상회담’에서 듬직하면서도 유머감각 있는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를로스 고리토는 현지 파견된 강원도청 직원,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리우 해변 관광객을 상대로 강원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강원도의 문화를 소개하면서, 여름 리우에 겨울 평창을 심는데 혼신을 다했다.

카를로스 고리토는 강원도의 날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띄우는 일등공신이 됐다.

미스 월드 최송이의 아름다운 자태. 브라질명은 ‘카타리나 초이 누녜스’로 한국인 어머니 성을 넣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류 서포터즈 댄스팀 레드휘닉스 축하공연, 축하무대 쿨타 공연이 이어지면서 해변의 지구촌 관광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동계스포츠를 접할 수 없고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의 선수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동계올림픽의 꿈을 키우는 ‘드림프로그램’ 참가선수들이 등단해 자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희망을 심어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에 감사를 표하자 많은 관람객들의 갈채가 이어졌다. 이들은 평창 올림픽에서 각국의 대표선수로서 참가한다.

강원도는 홍보부스에 ‘Wonderland of Fantasy Gangwon Province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올림픽은 강원도에서 개최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비정상’의 브라질인 인기스타 카를로스 고리토(사진 맨 오른쪽)가 강원도 홍보대사가 되어 코파카바나 평창홍보부스로 찾아온 관광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도 제공]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브라질 현지에서 열리는 강원의 날 행사가 지구 반대편에서 의미 있게 개최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축제를 좋아하고 자연경관이 화려하여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라질은 강원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리우 올림픽의 열정을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으로 옮겨와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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