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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런던 시내서 칼부림으로 1명 사망ㆍ6명 부상, 용의자 현장에서 체포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영국 런던에서 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에 착수했다.

메트로폴리탄 경찰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께 런던 러셀 광장에서 칼부림으로 이와 같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중상을 입은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곧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된 상태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현재 단계에서는 테러리즘도 한 가지 가능성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테러로 규명될 경우 니스, 뮌헨 등 유럽 등지에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테러 공포가 한층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런던이 다음 테러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돼 왔다.

런던 시내 중심가에 있는 러셀 광장은 맞은 편에 대영박물관, 인근에 지하철역, 임페리얼 호텔 등이 있어 관광객들도 집중되는 곳 중 하나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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