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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서 1호선 전철 제동장치 고장…출근길 시민 불편겪어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1일 오전 지하철 1호선을 달리던 열차에 고장이 발생했다. 이 사고 때문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행 열차가 제동장치 이상으로 용산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2, 3분 남짓 타는 곳에서 대기하다가 바로 다음에 도착한 지하철을 탔다.

그러나 고장 난 열차에 타고 있다 내린 승객들과 용산역 타는 곳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섞여 잠시 혼잡을 빚었다. 한 승객은 “전동차가 고장 나 용산역까지만 운행한다는 내용과 함께 다음 열차를 이용해달라는 방송이 수차례 나왔다”며 “다음 열차에 승객들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빽빽한 채로 출근해야 했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더는 정상적인 운행을 할 수 없었다”며 “고장 난 열차는 차량기지로 이동시키고 바로 다음 열차에 승객들을 탈 수 있게 해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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