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성하삼)와 ㈜유학피플(대표 이창훈)은 28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출국 유학생 질병 예방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는 질병 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출국을 앞둔 유학생들에게 결핵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 검사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 유학생들에게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백신 등 해외에서 접종이 요구되는 백신을 접종하고, 입학 시 제출해야 하는 메디컬 레터 (Medical Letter)를 발급한다. 

성하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사진 왼쪽)과 이창훈 ㈜유학피플 대표가 28일 ‘출국 유학생 질병 예방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마콜 커뮤니케이션] 성하삼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회장(사진 왼쪽)과 이창훈 ㈜유학피플 대표가 28일 ‘출국 유학생 질병 예방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마콜 커뮤니케이션]

한편 유학피플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보건 관련 기본지식을 안내하고, 대한결핵협회 부설 서울 복십자의원에서 백신 접종 등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진행하게 된다.

성하삼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회장은 “미국, 영국 등 주요 유학 국가에서 결핵 검사나 수막구균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유학 준비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며 “유학생들이 사전에 결핵 등 주요 감염병을 예방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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