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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고 정황’ 이진욱, 중단됐던 광고 다시 살아날까?
[헤럴드경제]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배우 이진욱의 고소인이 허위 고소를 시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이번 피소건 이후 중단됐던 이진욱의 광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경찰 당국은 “이진욱 성폭행 혐의 경찰조사에서 고소인이 ‘사건 당일 강제성이 없었다’라고 진술을 사실상 번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진욱은 사실상 이번 혐의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19일 이진욱이 출연한 TV광고를 비롯해 매장 내부 모니터 등에 방영되는 이진욱 광고 영상을 모두 중단했다.

[사진=롯데리아]

당시 롯데리아는 신제품 AZ(아재)버거를 선보이면서 이진욱을 모델로한 광고를 중심으로 제품 마케팅을 시작했다. 업체 측은 “이진욱의 세련된 이미지가 수제 타입 아재버거와 잘 부합한다”며 이진욱과 6개월 광고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이진욱이 성폭행 논란에 휘말리면서 10여 일만에 광고가 중단됐고 해당 제품의 프로모션 이벤트 등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계약 해지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진욱이 모델로 있던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큐밍정수기) 냉온정수기 광고 역시 중단된 상태다. 이진욱은 현대렌탈케어와 내년 3월까지 광고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이진욱은 블랙야크, 쌤소나이트 등과 모델 계약을 했지만 이번 피소건으로 대부분의 광고가 잠정 중단됐다.

현재 이진욱 고소인측이 진술을 번복한 만큼 향후 잠정 중단됐던 이진욱의 광고가 다시 전파를 탈 수 있을 지 여부를 놓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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