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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뉴 E-클래스’ 베스트셀링 세단 명성 잇는다
8500대 사전계약…시장서 합격점


[헤럴드경제]하반기 중대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초부터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내놓은 새 모델들이 연이어 경쟁시장에 뛰어들며 여름 비수기 이후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 지난달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E-클래스’는 수입 세단 베스트셀링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태세다.

일단 ‘더 뉴 E-클래스’ 초반 성적표는 주목받을 만 하다. 올 2월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8500대의 계약이 이뤄졌고, 지난달 22일 공식출시 이후 일주일만에 266대가 팔리며 일단 시장에선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된 10세대 ‘더 뉴 E-클래스’는 가솔린 모델인 더 뉴E 300 아방가르드, 더 뉴 E 300 익스클루시브, 더 뉴E 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 뉴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후 정부의 인증 절차가 끝나는 데로 디젤 모델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는 옵션사양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DAPP)를 기본 장착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출시 초반 강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율주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DAPP에는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능동형 사각 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등이 기능으로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보행자 인식 기능이 포함된 조향 회피 어시스트와 측면 충돌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여 보호해주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운전 보조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모델인 ‘더 뉴 E-클래스’는 기존의 럭셔리한 디자인 캐릭터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더 뉴 E-클래스에 최초로 적용된 센터페이시아의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최신 COMAND 온라인 시스템을 적용하며 기능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E-클래스는 지난 70여 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세그먼트 리더십을 공고히 해왔다”며 “더 뉴 E-클래스 역시 베스트셀링 모델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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