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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 온열 사망자 잇따라…체온 43도까지
[헤럴드경제] 찜통 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께 동구 지산동 한 아파트 김모씨(54)의 집에서 김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했다.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요즘 더위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4도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앞서 24일 오후 3시40분께에는 전남 화순군 동면 인근 논에서 이모씨(56)가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급대가 현장에서 측정한 이씨의 체온은 약 43도였다.

18일 오전 11시15분께에는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일하던 임모씨(83·여)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일도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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