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러리스 카메라,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로 승부수
[베타뉴스 = 신근호 기자]미러리스 카메라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내 미러리스 비중이 60.5%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미러리스 시장은 불과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카메라 제조사들은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초 일본에서 열린 CP+나 5월 국내에서 개최된 P&I 등 국내외 주요 사진 기자재 전시회에서 유독 눈에 띄는 트렌드는 바로 ‘프리미엄’을 향한 카메라 업체들의 차별화 전략이다. 그 중 카메라의 가장 핵심 무기 중 하나인 렌즈 라인업이 특히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미러리스 카메라 제조사의 프리미엄 렌즈를 살펴보도록 하자.



■소니 ‘G 마스터’ 렌즈, 소니 광학 기술의 집약체



소니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 ‘파란 방패’의 칼자이스 렌즈 브랜드가 선망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그 관심이 소니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소니 G렌즈의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 ‘G 마스터(G Master)’로 쏠리고 있다. ‘G 마스터(G Master)’는 소니만의 혁신적인 광학 기술의 집약체로 높은 해상력과 아름다운 보케(배경 흐림) 효과, 사진과 영상에서의 조화가 특징인 플래그십 렌즈 브랜드다.



이미지오른쪽






▲소니 ‘G 마스터’ 렌즈 SEL2470GM



지난 3월에 출시한 SEL2470GM 렌즈는 전구간 F2.8의 밝은 조리개 수치와 함께 뛰어난 해상력과 아름다운 배경 흐림을 구현해준다. 또한 인물, 풍경, 실내외 스냅 사진 등 일상 생활의 풍경을 다양한 화각으로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어떤 환경에도 다채로운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초비구면 렌즈(Extreme Aspherical) 1매, 비구면 렌즈 2매, ED(저분산) 및 Super ED 렌즈 각 1매 등 13군 18매 렌즈 구성과 나노 AR 코팅을 적용해 색수차, 왜곡, 음영 보정 및 플레어와 고스트를 억제하는 동시에 주변부까지 샤프한 화질을 완성한다.



이미지오른쪽






▲ 소니 ‘G 마스터’ 렌즈 SEL85F14GM



SEL85F14GM은 소위 ‘여친 렌즈’로 통하는 85mm 렌즈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풍경보다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렌즈이다. F1.4의 밝은 조리개를 기반으로 그늘에서는 물론, 실내에서도 선명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해상력을 제공한다. 초비구면 렌즈(Extreme Aspherical) 1매, ED렌즈 3매 등 8군 11매 렌즈 구성과 알파 렌즈 최다인 11매 원형조리개를 적용해 뛰어난 해상력은 물론 아름다운 빛망울 표현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저소음모터인 DDSSM(Direct Drive SSM), SSM(Super Sonic Wave Motor)를 채용하여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시에도 조용하고 빠르면서 정확한 포커싱으로 플래그십 렌즈 브랜드에 걸맞은 성능을 제공한다.



■ 후지필름 XF 렌즈, 가혹한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렌즈



이미지오른쪽






▲ 후지논 XF100-400mm F4.5-5.6 R LM OIS WR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의 XF 렌즈 라인업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밝은 조리개 값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다. 현재까지 컨버터 포함 총 22종의 렌즈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후지논 XF100-400mm F4.5-5.6 R LM OIS WR은 방진, 방습, 방한 설계로 가혹한 촬영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초망원 렌즈이다. 급작스런 날씨나 기후변화에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방진, 방습, 영하 10도의 저온 동작 기능을 탑재, 향상된 발수 오염방지 기능에 불소 코팅 처리로 내구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ED렌즈 5매와 슈퍼ED 렌즈 1매를 포함하여 14군 21매의 고성능 광학설계로, 망원 렌즈에서 발생하기 쉬운 색수차를 철저하게 줄였다. 또한 5.0 스탑 손떨림 보정 기능 탑재와 1.4kg 이하의 경량화로 손으로 들고 초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DG 주미룩스 렌즈, 라이카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기대주



이미지오른쪽






▲ 파나소닉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파나소닉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합작하여 ‘DG 주미룩스’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DG 주미룩스’ 브랜드의 최신작인 LEICA DG VARIO-ELMAR 100-400mm (F4.0-6.3 ASPH. / POWER O.I.S.) 렌즈는 35mm 필름 기준 환산 시 200-800mm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촬영이 가능하다.



13군 20매의 렌즈 구성으로 2매의 ED(Extra-Low Dispersion) 렌즈와 1매의 UED(Ultra Extra-Low Dispersion), 1매의 ‘비구면 ED 렌즈(Aspherical ED Lens)’로 구성되었다. LEICA DG VARIO-ELMAR 100-400mm는 F4.0에서 F6.3까지 지원하며, 심도 깊은 아웃 포커싱 사진을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먼지와 물 흡수를 방지해주는 방진, 방적 기능도 갖춰 야외 촬영에 효율적이다.



셔터 스피드와 240fps로 동작하는 콘트라스트 AF 모듈을 사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아낼 수 있다. 또한 렌즈 자체에 파워손떨림보정(POWER O.I.S) 기능으로 흔들림을 최소화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danielbt@betanews.ne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