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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석미달 39명에 ‘F학점’ 준 여수한영대학 학점장사는 팩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22일 국가가 지원해주는 장학금을 부정하게 받아 대학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여수 한영대학(전문대) A(64.여) 교수를 사기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2015년 학사일정 기간 장기 결석생 12명을 출석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허위의 성적부를 한국장학재단에 제출해 총 2800여 만원을 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월 국가권익위원회로부터 한영대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조사보고서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같은대학 모 교수가 자신의 제자 55명 가운데 39명에게 출석미달을 이유로 무더기 ‘F학점’을 준 뒤 학교에서 수년간 이같은 학점장사가 횡행했다고 폭로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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