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쉐이크쉑 ‘뜨거운 오픈’…폭염에도 수백명 대기줄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미국의 인기버거인 쉐이크 쉑(Shake Shack, 쉑쉑버거)의 한국 1호점이 22일 오픈했다.

이날 쉐이크쉑 1호점에는 개장전부터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도 쉐이크쉑 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사진과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오전 11시 오픈을 앞두고 아침 7시부터 줄을 섰다”, “줄의 끝이 안보인다”, “외국인들도 많다”, “이 폭염에 사람들이 대기줄을 망설이지 않고 선다”등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알수 있는 글들이 SNS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쉐이크쉑 매장에는 정식 오픈 2시간 전인 9시부터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개장 이후에는 600명 이상의 인원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쉐이크쉑은 미국의 유명 외식기업인 유니언스퀘어 호스피탈리티(USHG) 그룹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2002년 뉴욕에 론칭한 햄버거 브랜드다.

[사진=헤럴드경제 DB]

‘미국 3대 버거’로 유명세를 얻으면서 세계 13개국에 진출했으며 한국에는 이날 처음으로 개장됐다. 

국내에 출시되는 메뉴는 Δ버거 5종 Δ핫도그 2종 Δ프라이 2종 등이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한 Δ버거 5400~1만2400원 Δ핫도그 4400~5500원 Δ프라이 3900~4900원으로 책정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USHG 측은 국내에서 약 25개 매장을 열길 희망하고 있다. 

쉐이크쉑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전무(마케팅전략실장)가 한국에 들여온 브랜드로, 그의 첫번째 경영 시험무대이기도 하다.

쉐이크쉑이 한국에도 상륙함에 따라 그 성공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