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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예보에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 연기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23, 24일일 열릴 예정이던 ‘신촌 워터 슬라이드 2016’ 행사를 호우주의보에 따라 3주 후인 8월 13, 14일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의 비 예보에 따른 것이다.

구는 아파트 4층 높이(11m)로 경사도 16도, 경사면이 41m에 달하는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50여 명의 인부가 21.5톤의 철제 구조물로 12시간 동안 작업해야 하는데 비가 내리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 진행 중 2시간마다 실시되는 안전 점검에도 지장을 받는다.

따라서 지난해의 경우 이틀간 만여 명이 모일 정도로 성황을 이룬 대규모 행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행사가 미뤄졌다.

행사를 주최ㆍ주관하는 ㈜해라(대표 지윤성)는 예매자들에게 개별 연락 후 전액 환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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