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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연탄사업 긍정평가? 고려포리머 CB 50억 전량 기관이 인수
[헤럴드경제] 고려포리머(회장 남궁견)는 오는 25일 발행하는 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기관투자가들이 모두 인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파인아시아자산운용 39억원, 현대자산운용이 11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인다.
자금은 전액 유연탄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주력으로 진행 중인 유연탄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관이 CB 전량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0.0%, 만기이자율 2.0%로 발행조건도 좋은 편. 전환가액은 121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한국남부발전에 30억원 규모의 유연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 중 납품한다. 지난해 10월 서부발전에 548억원 규모 유연탄을 5년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작년에만 191억원어치 유연탄을 공급했다. 서부발전에 이어 남부발전에도 유연탄을 공급하게 됐다.

남궁견 고려포리머 회장은 “러시아 사할린에서 쌓은 유연탄사업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원개발과 유통에 대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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