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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 “관측사상, 올해 가장 더운 해 될 것”
[헤럴드경제]세계기상기구(WMO)가 기상 관측 사상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각) WMO는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1984년 12월 이후 378개월 연속 20세기 월 평균 기온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 때보다 1.3도 높았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는 407ppm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계절별로 다르지만 400ppm이 상징적인 기준치이다.


페테리 타알라스 WMO 사무총장은 “이런 데이터는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보완하고 저탄소 경제, 재생에너지로 옮겨가는 속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95개 당사국이 합의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글로벌 기온상승 폭을 2도 이하로 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와 올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을 일으켰던 강력한 엘니뇨는 소멸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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