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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하루 2잔 우유 섭취 권장, 그 이유는?
[베타뉴스 = 전소영 기자]기온이 올라갈수록 시원한 마실 거리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커피, 탄산음료, 탄산수 등 식음료 매출이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마실 거리라고 해서 아무거나 골라서는 안 된다. 먹거리와 마찬가지로 음료에도 영양학적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우리 몸에 유익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일반적으로 우리가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즐겨먹는 음료 대부분의 영양성분은 부실하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 중 콜라는 영양소가 거의 없으며, 오렌지쥬스와 스포츠 드링크 역시 몇 가지 영양소가 소량 포함된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음료는 칼로리가 높고, 필요 이상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치아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몸의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데 입을 모은다. 그리고 여름철 갈증해소도 하고, 영양도 챙기려면 우유를 마실 것을 권한다.



우유는 수분 보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골격 형성 및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B12, 리보플라빈, 칼륨, 인 등 권장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우유 300m만 마셔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하루 2잔을 마실 경우 일일 칼슘 권장량을 채워 대장암 발병률을 75%까지 낮출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또 골다공증 및 근 감소증 등을 예방하는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 있어 걸쳐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물이나 다른 음료수와 마찬가지로 쉽게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고,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최근 걸그룹 마마무가 모델로 등장한 우유CF를 보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유 마시기를 권하고 있다.



한편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우유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 연령이 매일 우유 2잔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12~18세의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매일 우유 3잔 마시기를 습관화하기를 권장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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