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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누리과정 전액 국고 반영 촉구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2016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액 2조 1천억원을 국고에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해 추경에 반영할 것을 제20대 국회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성명서를 통해 “어제(7월18일) 정부와 여야가 누리과정 예산을 별도로 반영하지 않고 추경관련 합의를 했다고 하는데, 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2조 1천억원은 반드시 별도 재원으로 추경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6년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이 오르지 않았고, 저성장 등으로 인한 내국세 정체로 교육재정에 심각한 위기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별도의 재정지원 없이 누리과정을 떠넘겨 전국의 시도교육청은 2015년 6조 1천억원, 2016년 3조 9천억원이 넘는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다.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부채비율이 예산총액 대비 56%에 이르렀다”고 개탄했다.

이 교육감은 “20대 총선에 반영된 민의를 반영하고, 2016년 보육대란․교육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별도의 재원을 마련하여 전액 국고로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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