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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니스 테러에 “우리는 언제쯤 배울 것인가?”
[헤럴드경제] 프랑스의 혁명기념일 휴일인 14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트럭 한 대가 축제를 즐기는 군중을 향해 돌진해 73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날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 다른 끔찍한 공격이 이번에는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했다”며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애도를 표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언제쯤 배울 것인가”라며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트럼프는 니스 테러를 추모하는 의미로 다음날 예정된 부통령 발표 기자 회견을 미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불법 이민자 1100만 명을 강제로 추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반(反) 이민자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프랑스 니스 사태에 대한 이번 발언 또한 반이민자 정서를 부추기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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