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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행위 파문’ 김상현, 장인 차에서 그랬다
[헤럴드경제] 음란행위 파문으로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조치된 야구선수 김상현(36ㆍKT위즈)이 자신의 차가 아닌 장인의 승용차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한 매체는 김 선수가 음란행위를 한 승용차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김 선수 소유의 차량이 아닌 장인 소유의 승용차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 선수는 지난 16일 오후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원룸 주택가 인근에 주차를 한 상태로 지나가는 여대생을 응시하며 음란행위를 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여대생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여대생에게서 넘겨받은 차량번호를 토대로 차적조회에 들어갔다.


경찰은 차량 조회 결과를 토대로 차량 소유주에게 연락을 취했다. 차량 소유주의 부인과 연락이 닿은 경찰은 “차량에 문제가 있어 연락했다. 누가 차량을 타고 나갔느냐”고 물었고 이에 부인은 “사위가 타고 나갔다”고 답했다.

김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커피 한 잔 사러 갔다가 순간적인 성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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