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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걸그룹 출신, 미모의 ‘국회의원’ 당선
[헤럴드경제] 90년대를 풍미한 일본 걸그룹 스피드(SPEED) 출신 이마이 에리코(32)가 최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이 에리코는 지난 10일 진행된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 자민당 비례대표로 입후보, 11일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됐다.

이마이 에리코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 “7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 장애인 복지, 아이들의 빈곤과 보육원 부족 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제이팝 전성기를 이끈 스피드 멤버 출신 이마이 에리코는 만 21세 때 청각장애를 지닌 아들을 출산, 그 뒤 남편과의 이혼으로 홀로 아이를 돌보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마이 에리코는 올해 2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싱글맘, 그리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이마이 에리코 트위터

한편 이마이 에리코는 1996년 그룹 스피드의 보컬로 데뷔했다. 스피드는 4곡의 밀리언히트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03년 해체했다. 이후 스피드는 재결성과 해체를 반복, 현재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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