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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개막…총 상금 12억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의 막이 올랐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은 BMW 유일의 아시아 지역 골프대회이자 여성 골프대회다. 지난해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윤지가 63타를 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구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올해는 총 144명이 참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 외에도 BMW 뉴 X5와 Hublot사의 고급 시계를 부상으로 수여한다.

작년에는 전인지가 약 9억1000만원으로 상금왕을 차지했다. 올해 현재 랭킹 1위인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면 단숨에 지난 해 상금왕의 기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JLPGA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보미와 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백규정이 참가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특한 채리티 행사인 매칭기부 프로그램은 참가 선수가 대회 중 7번 홀에서 버디를 잡거나 매칭 기부 존에 공이 들어가면 선수와 BMW 코리아가 각 20만원씩 기부해 기금을 조성한다. 매칭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은 추후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

또한,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도 진행된다. 대회 파트너 스폰서인 바일란트사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프리미엄 보일러 12대를 인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학교 및 아동복지 시설에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들도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진행되는 퍼팅 게임에 참여하며 소정의 기부를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우승자 부상 뿐 아니라 대회 중 홀인원과 갤러리 경품으로도 BMW 자동차가 걸려있다.

홀인원 부상은 파3홀인 12번(162m, BMW i8)과 16번(151m, BMW 750Li) 홀에 걸려 있다. 지난해 서하경이 대회 최종일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BMW i8을 부상으로 받은 기록이 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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