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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환경부 공문 수령…청문회 준비에 총력
법적 대응 여부는 청문회 이후 밝히기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서류조작에 따른 인증취소 관련 공문을정식으로접수했다. 이에 향후 예정된 청문회에서 최대로 소명하기 위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2일 정오께 환경부에서 발송된 공문을 수령했다. 공문에는 인증취소 관련 취지와 함께 행정처분에 앞서 소명 기회가 주어지는 청문회가 22일로 잡혀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청문회에서 서류조작 관련해 정확한 전후사정을 설명하고 최대로 해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입장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소명의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청문회를 통해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에 본사에서 임원급 인사가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본사 지원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대상으로 열리기 때문에 한국 법인이 중심이 되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검찰은 폴크스바겐 그룹 본사에서 서류조작 지시를 내렸고, 한국 법인이 이를 수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법적 대응에 대한 결정은 청문회 이후 나올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청문회 이후 어떤 모델이 인증취소 처분을 받을지 정해지기 때문에 그 이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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