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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남도해양열차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영예
공공기관 최초 5년 연속 선정


코레일이 공공기관 최초로 ‘올해의 녹색상품’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코레일은 대표 명품 관광열차 S-train(남도해양열차)이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한 ‘2016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레일은 2012년 경부선 KTX, 2013년 경춘선 ITX-청춘, 2014년 누리로(서울↔신창), 2015년 O-train(중부내륙관광열차)에 이어 5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에 올랐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S-train’은 ▷친환경성 ▷차별화된 상품성 ▷고객과의 소통 부분에서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세먼지, 매연, 소음, 진동을 최소화하고 대기 시간 중 엔진 회전수를 낮게 설정, 연료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효율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이어주는 ‘슬로우 기차여행’을 모티브로 한 관광전용열차로 현재 수도권에서 전라선을 타고 여수를 잇는 노선과 부산에서 경전선을 타고 보성을 오가는 두 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특히 다도의 고장인 남도의 향기로운 차를 즐길 수 있게 우리나라 열차로는 처음으로 좌식을 도입한 다례실<사진>을 비롯해 힐링실, 가족실, 카페실, 이벤트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도해양열차가 다니면서 득량 등 시골마을에 관광객이 몰리고 일자리가 생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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