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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부모 여성가장’ 부인과 종합검진 무료지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자기 몸 돌보기가 쉽지 않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을 대상으로 부인과 종합검진을 무료지원한다고 12일 소개했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 여성가장의 건강지원을 위해 애플산부인과 신림점ㆍ부평점, 메티컬 솔류션 회사 ㈜선 메디텍 헬스케어, 임상병리전문기관 SQLab과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95명의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기준소득 70% 이하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 대상이며 건강검진(약 22만5000원)과 필요시 루프시술(약 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애플산부인과 신림점 김재령 원장은 “부인과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한부모 여성가장들이 작고 사소한 질환이라도 큰 병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자녀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당장의 생계를 위해 몸이 아파도 생활터전으로 나가야하고, 병원비가 두려워 진단 받기를 주저하는 한부모가족 여성가장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한 가정의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부인과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가장들이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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