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 권오상 작가는 자신의 사진 조각을 확장시킨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 현대적인 매체를 사용했다면 신작 ‘릴리프(Relief)’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인 조각의 재료인 나무를 사용했다. 영국의 디자인 전문 잡지 ‘월페이퍼(Wallpaper)’에 있는 각종 이미지들을 발췌해 콜라주한 부조 작품이다.
릴리프(Relief) 5, 나무에 사진 프린트, 215.5×125×6㎝, 2016 [사진제공=아라리오갤러리] |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