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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조정 철회”…삼성重 노협 근로자들 집회
[헤럴드경제]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노협) 소속 근로자들이 5일 오전 사측의 구조조정안에 반발해 K안벽(도크)에서 준법 항의집회를 했다.

삼성중 노협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삼성중 K안벽에서 집회를 하고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많은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고 노협은 밝혔다.

노협은 지난해 임금협상 결렬 시에도 안벽 투쟁을 한 바 있다.


이날 중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향후 투쟁 방향과 강도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공개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사측은 2018년 말까지 경영상황과 연계해 전체 인력의 30∼40%를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협은 사측 자구안을 놓고 지난달 28일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참여 근로자 92%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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