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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요양보호사 등 요건 완화…취약계층 직업훈련 확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ㆍ사진)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취약계층 직업훈련과정은 소외계층 주민들의 역량계발을 위한 일자리 특화사업이다.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요양보호사와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등 2개 과정 신청요건을 완화,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신청자격 나이를 40세에서 35세로 낮췄다. 지원 자격은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강서구민으로서 조건부 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여성가장, 북한이탈주민, 실업자, 국가유공자, 5ㆍ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이다.


특히 실업자의 경우 고용보험상실로부터 6개월경과 기준을 두었던 것을 하반기에는 고용보험미가입 상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구직기간이 짧은 신청자, 4대보험 미가입된 직장을 다녔던 신청자, 근로경험이 없는 전업 주부 등 실업자 해당 폭이 넓어져 취업의사가 있는 다수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 선발인원은 총 62(요양보호사 43,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19)명이며, 교육은 요양보호사 과정 240시간,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60시간으로 관내 전문 교육시설 8개소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각종 구비서류를 지참해 21일까지 서울강서고용복지+센터나 가까운 위탁교육시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관련 자격증 취득과 구직지원 서비스가 연계되며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일자리와 복지, 금융상담 등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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