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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3개 노선 취항ㆍ항공기 추가도입…하반기 성장 날갯짓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제주항공이 연중 항공수요 최대 피크인 3분기에 공급 확대를 통한 성장 날개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오는 20일 ▷인천~일본 삿포로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인천~태국 푸켓 등 3개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하며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이어 삿포로 까지 일본 내 취항도시를 6개로 늘렸으며, 이는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총 9개의 노선망을 갖춰 한ㆍ일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양국간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코타키나발루는 제주항공이 말레이시아에 개설하는 첫 노선으로, 같은 날 동시취항하는 태국 푸켓 노선과 함께 동남아시아 지역노선의 경쟁력 확보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으로 보인다.. 푸켓 노선은 일단 부정기 운항으로 시작해 정기노선 전환여부를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부산기점의 사이판과 베트남 하노이, 중국 부정기편 운항을 함께 시작한다. 또 오는 9월7일부터는 현재 1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를 1일 4회로 추가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노선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중에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올해에 26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확대, 신규노선 취항, 기존 인기노선 증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속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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