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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개·패드만 바꿔도 잠자리 시원”
침구업체들 여름용 제품 눈길



[헤럴드경제]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 고온다습은 숙면의 최대 방해요인. 통기성 높은 베개와 깔자리(패드)만 바꿔도 잠자리가 시원해진다. 침구업체들이 무더위철이 다가오자 여름용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태평양물산의 침구상표 ‘소프라움’은 시원하고 편안한 수면을 돕는 여름용 침구 ‘쿨스킨’을 최근 내놨다. 쿨스킨 2종은 소프라움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용 기능성 침구다.

베개 ‘쿨스킨 구스 필로우’와 깔자리 ‘쿨스킨 패드’인데,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아웃라스트(Outlast)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도 인증받았다. 아웃라스트는 예측할 수 없는 외부온도의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우주복 원단으로도 사용될 만큼 온도조절에 뛰어난 소재로 알려져 있다. 

소프라움 ‘쿨스킨 구스 필로우’(왼쪽)과 ‘에어쿠션 베개’.

쿨스킨은 아웃라스트 원단 중에서도 첨단 온도조절 소재(PCM)가 겉면으로 노출됐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주변환경과 인체의 열을 필요에 따라 흡수 및 방출하고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준다고. 땀이 난 후 이를 흡수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온도변화를 줄여 땀이 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이브자리도 통기성을 높인 기능성 침구 3종을 출시해 경쟁에 가세했다. ‘에어쿠션 베개’, ‘더블웨이 패드’, ‘에어쿠션 방석’ 등 3종인데 모두 입체 망소재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3D 망소재는 90% 이상이 공기층으로 구성된 입체구조로 바람이 잘 통한다. 물세탁도 쉬워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위생적이란 게 이브자리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일반 3D 망조직에 2배의 그물망구조를 지녀 지지력과 탄성력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이밖에 에어쿠션 베개는 통기성을 최우선 고려, 머리를 시원하게 유지해 숙면을 돕는다고. 평소 땀이 많아 쉽게 잠을깨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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