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코리아텍(한기대)은 30일 고용노동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독일 GIZ와 공동으로 ‘지역 차원의 고용주 직업훈련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충남 천안 코리아텍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국내외 직업훈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OECD ESSSA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OECD ESSSA(Employment and Skills Strategies in South Asia)는 동남아국가의 인적자원개발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OECD 지역경제 및 고용부문 프로그램이다.

김기영 총장은 “글로벌 HRD 허브 대학인 코리아텍이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OECD와 아세안(ASEAN) 국가들의 직업훈련정책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날 세션1에서는 ‘OECD국가들의 지역차원 직업훈련 및 활용 사례’에 대해 OECD 선임 정책분석관인 조나단 바(Jonathan Barr)씨와 김은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이진구 코리아텍 HRD센터장이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동남아 국가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직업 훈련 및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라잘리 빈 하산 말레이시아 Tun Hussein Onn Malaysia 대학 학장 등이 발표한다.

코리아텍 이문수 글로벌기술교육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3에서는 ‘효과적인 정부 모델 및 고용주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알버트 바사 필리핀 기술교육훈련개발부 직업훈련담당관, 모하메드 야콥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과장, 전명숙 전남대 교수 등이 발표한다. 세션이 끝난 뒤에는 코리아텍 다담창의센터, VT(가상현실 교육)시설 등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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