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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수면시간, 아태 지역중 최하 ‘6.3시간’
[헤럴드경제] 한국인이 아시아태평양 국가 15개국 사람 중 수면 시간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이 아태지역 15개국에서 ‘AIA 건강생활지수(Healthy Living Index)’ 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실제 수면 시간은 6.3시간으로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태지역 평균 실제 수면 시간(6.9시간)보다 0.6시간가량 적은 것이다.

반면 한국인의 기대 수면 시간은 7.5 시간으로 조사돼, 원하는 수준보다 평균 한 시간 이상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 수면시간도 아태지역 평균 기대 수면 시간(7.9시간)보다 적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자녀의 수면 정도에 대한 질문에서도 국내 응답자의 53%가 ‘자녀가 충분히 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지역 평균인 43%보다 10% 포인트 높다.

자녀가 충분히 자지 못하는 이유로는 인터넷 사용(39%), 방과 후 학원 수업(30%) 등 비율(복수응답)이 높았다.

한국인은 현대인의 자신의 체중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한국인의 건강생활지수는 61점으로 아태지역 15개 국가 중 9위를 기록했다. 지역 평균인 64점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아태지역에서 건강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72점)이었고, 홍콩은 57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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