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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오일펌프 불량 파사트, 뒷바퀴 불안전 콰트로포르테 등 4400여대 리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폴크스바겐 파사트와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ㆍ기블리 등에 결함이 발견돼 4382대의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파사트 B6 2.0 TDI 승용차는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동력 전달 장치(육각 샤프트)의 마모로 발생하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 불량 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B6 2.0 TDI 차량 2425대다. 이달 30일부터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제공한다.

사진=2008년식 파사트

FMK에서 수입ㆍ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는 뒷차축에 있는 일부 부품(토우-인 로드를 고정하는 볼트 등)의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을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승용차 1957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사진=2014년식 콰트로포르테

메르세데스-벤츠의 SLK는 뒷차축 일부 부품(타이로드를 고정하는 락너트)의 제조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 상태가 유지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8일까지 제작된 SLK 승용차 25대다. 다음달 1일부터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리콜 조치한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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