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180에 9주간 상주하며 사업 실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주최하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본격적인 사업 실행의 닻을 올렸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선발된 8개 창업팀과 이들의 사업 실행을 도울 전담 멘토들을 초청,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사업 실행단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는 창업팀과 멘토들이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로 마루180에서 사업 실행단계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창업팀은 6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앞으로 9주 동안 마루180에서 1대1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전담 멘토는 구글, 카카오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액셀러레이터 파트너들로 구성됐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상무,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前 록앤올 대표이사), 권용길 네오플라이 센터장,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민윤정 매쉬업엔젤스 파트너(코노랩스 대표), 배기홍 프라이머 파트너(스트롱벤처스 대표),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 한재선 퓨처플레이 CTO 등 8명이다.
전담 멘토 외에도 네이버 엔팩, 마이크로소프트 비즈스파크 등 창업팀이 업무에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지방에 연고를 둔 창업팀을 위해서는 거주비를 지원한다.
박영은 아산나눔재단 청년창업팀장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발판으로 삼아 창업팀이 적극적인 실행력을 발휘하며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은 8월 24일 마루180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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