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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판매중단 위기’ 아이폰6, 中서 정상 판매"
[헤럴드경제]중국에서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당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아이폰6가 현재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중국 경화시보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베이징 지적재산권국이 지난달 선전(深천<土+川>)에 본사를 둔 바이리(伯利)의 제소를 받아들여 이들 두 제품의 판매금지를 명령했지만 현재 이 두 제품은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러면서 행정명령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중이라며 베이징 지적재산권법원이 이 사안을 심의중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베이징 지적재산권국의 판매금지명령은 실질적인 효과는 없다며 최종 판매금지 여부는 법원을 판결을 기다려야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바이리(Baili)는 지난해 자사의 ‘100C’ 브랜드가 애플의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와 외관이 비슷해 일반 고객들이 이를 혼동한다며 베이징지식재산권국에 애플을 특허 침해로 신고했다.

이에 베이징시 지적재산권국은 지난달 10일 애플이 실제로 설계를 도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애플과 중푸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를 중단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애플과 중푸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면서 베이징 시당국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베이징 지적재산권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베이징 시당국으로부터 판매중지 행정명령을 받아낸 바이리는 전자제품 판매를 하다 휴대전화를 만들기 시작한, 관련업계에서도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소규모 업체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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