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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ㆍ현대重 신용 등급 강등
[헤럴드경제]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0일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한신평은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BB+에서 BB로 강등하고, 등급전망은 하향검토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 신용등급도 A+에서 A로 하향조정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대우조선은 수주 부진과 영업적자 폭 등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이 되고 있다. 또 대우조선의 1분기 말 부채비율은 6000%가 넘는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중공업도 수주잔고 감소와 중기적 사업안정성 저하가 신용등급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수주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상반기부터는 건조물량 공백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한기평은 전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등급은 각각 A에서 A-로 강등하면서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이들 2개사에 대해 “조선산업의 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영 전반에 걸쳐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현대중공업의 신용등급이 변경되고 자체적인 수주 전망과 사업안정성 측면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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