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9대 분당서울대병원장 전상훈 원장 취임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56)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17일 오후 5시 병원 1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전임 원장 등 내외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상훈 신임 원장은 2013년 6월부터 3년간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을 이끌면서 병원의 미래전략에 대한 구성원들의 신임을 얻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지난 4월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헬스케어혁신파크’가 국내 최초의 병원주도의 산・학・연・병원・지자체 연계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는데 개원추진단장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 신임 병원장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예방 중심 헬스케어 시스템의 기초를 다지고, 첨단 융복합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첨단임상시험, 중계연구와 국책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적인 브랜드파워를 키워야한다”며, “연구와 해외 진출을 통해 국익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공공병원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역할을 다하겠”고 밝혔다.

전 신임원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미래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 되는 조직문화」를 제시하고, 국민의 삶에 함께하고 ‘글로벌 초일류병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원장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전 신임 원장은 1984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흉부외과를 전공하였으며 대한흉부종양외과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흉강경 등을 활용한 폐암, 식도암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아시아흉강경수술교육단 초대 회장,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광역학회 학술이사, 대한기관식도학회 이사, 대한폐암학회지와 대한외상학회지의 편집위원, 세계폐암학회와 세계심폐이식학회의 정회원 등을 맡고 있다.

/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