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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 적용하는 동탄의 첫 힐스테이트…17일 견본주택 개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17일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147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는 처음이다.

지하2층~지상 최고 33층의 1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1~84㎡의 총 1479가구 대단지다. 면적별로 ▷61㎡ 150가구 ▷74㎡ 288가구 ▷84㎡ 1041가구다. 61㎡ㆍ74㎡와 같은 틈새면적이 제공돼 관심을 모을 걸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SK텔레콤과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힐스테이트 동탄’에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번 모델하우스엔 스마트홈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입주민은 조명, 전열,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연동 제품을 하나의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ㆍ관리할 수 있다.단지 내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출입문도 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집안의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이 없으면 보호자ㆍ경비실로 위험 알림을 전송하는 실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동탄’ 단지 안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방침이다. 주차장에 카쉐어링 공간을 갖추고 입주고객이 멀리서 차량을 빌리지 않아도 편하게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동탄2신도시의 지리적인 중심에 해당하는 리베라CC 남쪽에 있어 교통ㆍ교육ㆍ생활ㆍ자연환경 등 쾌적한 주거생활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개통 예정인 동탄순환대로ㆍ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신도시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까지 접근이 편하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SRT(수서발 고속철도)ㆍ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다. SRT를 타면 수서역까지 10분대, GTX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와 인접해 초등학교 1개가 예정돼 있다. 중ㆍ고교가 도보 통학 가능한 거리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전체 가구의 90% 가량을 4베이 맞통풍 판상형으로 설계한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한다. 주차장 너비는 2.5m이상의 광폭이다.

약 13%의 낮은 건폐율과 조경면적 45% 이상의 쾌적한 단지로, 공원과 같은 테마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 약 1.6㎞의 순환산책로는 운동, 건강, 친환경 공간이 연계된 ‘스칸디맘 산책로’로 조성한다.

휘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ㆍ스크린골프장,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경로당과 보육시설은 물론 지상 2층 규모의 유치원도 단지 내에 만들어진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단지로 설계된다. 셉테드 인증이란 사각지대를 줄여 야간에 더욱 밝은 단지를 구현하는 등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칙적으로 줄이는 설계를 말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은 통합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제 아파트 분양 단지에 적용한 단지로 입주고객들이 편리한 미래 주거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현대건설만의 탁월한 주거공간을 입주고객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서 17일 개관한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ㆍ23일 1ㆍ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계약은 7월 4~6일까지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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