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은 그동안 6월 9일 ‘치아의 날’ 등으로 사용해 오던 행사명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 공식명칭으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광화문 교보빌딩 강당에서 개최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각 협회장들이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상이 주어진다.
치협은 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치과산업기재협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 외에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등 구강보건 행사를 개최한다.
약 200명의 인원을 시간대별로 나눠 예진하고, 이동치과 차량과 이동형체어 및 스케일러, 틀니 수리 기구를 이용한 틀니수리 시행 및 구강검진, 스케일링, 간단한 예방처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각 시ㆍ도 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도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된 용어를 사용해 대국민 홍보 행사에 동일한 의미를 전달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