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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은 누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청와대가 8일 발표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현기환 현 수석은 지난해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김재원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내는 등 친박 인사로 분류된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경북 군위, 의성, 청송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일했다.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새누리당 당내 공천 과정에서 주호영, 윤상현 의원과 함께 낙천해 박 대통령 정무특보 3명이 전원 낙천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김재원 전 의원은 20대 총선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기존 경북 군위, 의성, 청송군 지역구가 경북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지역으로 합쳐지면서 경북 상주 지역구인 김종태 의원에 밀렸다.

1964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해 대구 심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7년 행정고시,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부산지검, 포항지청, 서울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고, 김재원법률사무소를 차려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17대 총선에서 경북 군위, 의성, 청송군 선거구에서 처음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고, 19대 때 다시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2007년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 경선후보 선거대책위 기획단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고 2012년 19대 국회의원으로서 동북아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2014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어 2015년에는 대통령비서실 정부특보로 활동했다.

한편 이날 미래전력 수석에는 현대원 서강대 신방과 교수, 교육문화 수석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임명됐다.

또 청와대는 이날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 비서관,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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