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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靑정무수석에 김재원 임명…3 수석ㆍ3 차관 인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3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여권의 4ㆍ13 총선 패배 이후 이원종 비서실장을 임명한데 이은 후속 인적쇄신조치라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인사는 대내외 경제ㆍ안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조성된 여소야대의 새로운 정치지형도 속에서 협치를 토대로 창조경제 등 핵심 국정과제의 지속적인 수행과 안정적 대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김재원 전 국회의원,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는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정무수석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7, 18대 국회의원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김 신임 정무수석 인사 배경에 대해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임인 현기환 수석은 작년 7월 임명 이후 11개월만에 교체됐다.

현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제주 제일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 의장 등을 지냈다.

또 김용승 신임 교육문화수석은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총괄평가 위원장과 가톨릭대 교학부총장 겸 경제학교수를 지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그리고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정책실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

김형석 신임 통일부차관은 순천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남북회담본부 상근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 수석은 김 차관에 대해 “대북정책 전문가로 현 정부의 통일 기조와 정책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통일환경을 조성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준원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천안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과 차관보 등을 지냈다.

또 이정섭 신임 환경부 차관은 서울 오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과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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