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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구, 세계 지방정부 연합체 ‘시장협약’ 가입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남구는 지방정부 국제 연합체인 ‘시장협약’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남구의 ‘시장협약’에 가입은 서울, 수원, 창원시에 이어 네 번째이다.

지난 2014년 9월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공식출범한 시장협약은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 회복력 제고 등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국제적 연합체다.

구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사업을 벌이고 기후변화 순회교육, 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다.

구는 시장협약을 통해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작성, 기후 취약성 분석, 기후변화 전략수립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저탄소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시장협약 가입은 주민과 기업, 환경을 아울러 지속가능한 도시를 달성하려는 의지를 공식 표명한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명확하고 야심찬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수립해 기후활동이 가져오는 실질적 변화를 국내외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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