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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과 부채개선 ‘올인’…코레일, 변호사 5명ㆍ공인회계사 20명 채용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조직혁신과 부채개선에 주력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또 전문성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경영을 위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

모집공고는 오는 1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원서접수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모집분야별 인원은 변호사 5명, 공인회계사 20명이다. 코레일은 전문 우수인재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채용직급을 기존 과장급에서 차장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문인력의 이런 대규모 채용 배경과 관련,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등 재무적 분석에 의한 경영판단을 회사 전반에 걸쳐 확산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경영구조를 완성시켜 다가오는 철도경쟁체제 환경 등 국내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채용된 전문가들은 철도경영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법적검토, 신규 사업의 타당성ㆍ리스크 분석, 재무회계ㆍ원가분석, 부동산개발ㆍ해외사업 진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세계 최고의 철도운영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과제수행에 역점을 두고 채용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철도시대를 함께 할 우수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향후 디자인 및 IT 전문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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