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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대림3구역 노후주택지, 20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서울시는 2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영등포구 대림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총 5만3293㎡ 부지에 법정상한용적률 249.62%이하, 최고 20층 이하, 아파트 13개동으로 이미 결정된 내용에서 부지 정형화를 위한 구역계 변경과 대체부지 주용도 변경 등이 결정됐다.

부지 정형화란 정비사업에 해당하는 부지를 각진 모양으로 반듯하게 정리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구역 내 교회 건물의 용도가 종교시설 뿐 아니라 세탁소와 편의점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도 포함됐다.


대림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대상지. [제공 =서울시]

시 관계자는 “원안대로 통과함에 따라 향후 낙후된 이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림3 구역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총 526가구(세입자 284가구)에서 재건축 이후 852가구(소형 임대 54가구 포함)로 늘어나게 된다. 전용 60㎡ 이하가 337가구, 60~85㎡가 515가구다. 건폐율은 25.71%, 용적률은 223.79%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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