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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 3일 개관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수준 높은 마감재

-중소형 주택이 분양 물량의 80%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삼성물산은 3일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일원현대 재건축 분양단지인 ‘래미안 루체하임’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68㎡의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59㎡ 141가구 ▷71㎡ 57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1㎡ 48가구 ▷118㎡(168㎡) 1가구 등 332가구다.

판상형 비율을 크게 높여 채광ㆍ통풍이 좋게 할 예정이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아 발코니가 미삭제돼 실제 면적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넓은 주방, 서재, 유아 놀이방 등 입주자의 취향에 맞게 평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59㎡~168㎡까지 타입별로 다양한 선택형 평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대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아파트의 천장고도 일반아파트 천장고 2.3m보다 높은 2.4m로 설계한다.

발코니 확장은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시스템 에어컨(84㎡이하 3개소, 101㎡ 이상 4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ㆍ식기세척기, 오븐 일체형 렌지후드 등 가전제품 옵션 역시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각 세대 내에는 독일 유명 주방가구 노빌리아(Nobilia), 최고급 호텔 등에 쓰이는 독일의 그로헤(Grohe) 수전, 이탈리아산 원목마루, 수입 욕조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밴드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시스템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시계처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고 단지 내 다양한 시설들과 연계돼 지하주차장 내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안전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래미안만의 혁신 설계와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라며 “뛰어난 단지 구성과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단지의 품격을 높인 만큼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8ㆍ9일엔 1ㆍ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21~23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으로, 개포권 재건축단지 중 가장 빠를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인근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앞에서 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차량을 운영한다. 시간은 3~6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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