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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가, 프리미엄 루테인 ‘루테인 20’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 솔가(대표 김용을)가 순도 높은 ‘FloraGLO’로 만든 프리미엄 루테인 ‘루테인 20’을 출시했다.

솔가의 ‘루테인 20’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은 미국 케민사의 ‘FloraGLO’를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루테인 제품이다. ‘FloraGLO’는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를 한번 더 정제해 순도가 높은 프리미엄 루테인 원료이다. 여기에 1947년에 설립된 솔가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노하우와 기술을 담았다.

최근 실명의 대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환자가 국내에서도 부쩍 늘고 있어 루테인의 섭취가 더욱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5년 동안 48.5%나 늘었으며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이다. 황반은 망막 가운데 있는 누르스름한 반점이다. 카메라로 따지면 렌즈에 해당하는 부분이 수정체라면 망막은 필름에 해당한다. 황반은 망막의 가운데 있는데 물체의 중심부가 맺히는 곳이다. 사물을 볼 때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피로해지고 소모된다.


황반이 퇴화하는 가장 큰 요인은 노화다. 20세부터 세포는 성장을 멈추고 노화로 접어드는데 황반도 20세부터 퇴화를 시작한다. 황반에 몰려 있는 시세포와 혈관이 천천히 퇴화하다 50~60세가 되면 노화의 정도가 확연히 드러난다. 고혈압 환자, 여성,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퇴화 정도가 더욱 빠르다.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은 급격한 시력 저하다. 수년 전에 비해 글씨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눈이 침침한 증상이 심해지고 물체의 중심이 찌그러지거나 어두워 보인다면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크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 특징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안과 질환이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30, 40대 이상뿐 아니라 10, 20대에서도 안과 질환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컴퓨터, TV 등에서는 청색광을 유발하는데 청색광, 스트레스, 자외선 등이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주사제나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진행을 더디게 하는 수준일 뿐이며 이미 나빠진 시력을 완전히 되돌리기도 힘들다. 그래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식약처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눈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루테인의 혈중 함량은 낮았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가 망막과 황반의 구성성분인 루테인이 감소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솔가 담당자는 “루테인은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루테인 제품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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