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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르’ 주인공이 말하는 호주…관광청, 한국손님 모시기 캠페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판타지 모험 영화 ‘토르’ 주인공으로 유명한 호주 출신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Chris Hemsworth)가 호주의 장쾌하고 역동적인 풍광과 레포츠를 소개하면서 한국 손님 모시기에 나섰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호주 관광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상물 내레이션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인들에게 호주의 스토리와 매력을 전한다.

호주정부관광청 스콧 워커(Scott Walker) 한국 지사장은 1일 이같은 사실을 한국민에게 전하고, 호주의 해변과 해양 세계의 매력을 알리는 ‘내가 푹 빠진 호주 이야기(Aquatic and Coastal)’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한국 손님을 모시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호주 관광청 스콧 워커 한국 지사장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주한 호주관광청은 최신 VR기술로 구현한 17가지 캠페인 영상들을 마련해 생생한 호주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스노클링을 체험하는 모습, 헬리콥터를 타고 해안 절벽에 위치한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위를 날아오르는 짜릿한 모습 등 호주 각 주의 환상적인 해변과 해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360도 VR 영상으로 선사한다.

스콧 워커 지사장은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24만7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성장해 호주 관광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해였다”며 “한국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호주 여행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VR 헤드셋을 끼고 영화 ‘토르’ 주인공이 나레이션하는 호주 풍광을 감상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한국손님 모시기 프로그램을 알리는 공식행사는 31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열렸으며, 스콧 워커 지사장, 북 아시아 지역 총괄 국장 앤드류 호그(Andrew Hogg), 호주 관련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선보인 ‘나의 맛있는 호주(Restaurant Australia)’ 캠페인의 연장선 상에서 호주 랍스터, 소고기, 양고기, 맥주 등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호주정부관광청 페이스북에서 호주의 해변과 해양을 담은 360도 VR 영상을 체험한 후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 오는 14일까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국민에게 선물을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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