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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진에어 공동운항 노선 어느덧 15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대한항공과 진에어가 공동운항(코드쉐어) 노선을 확대하며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진에어가 운항 중인 부산~괌 노선, 9일부터는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제휴 형태 판매 방식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노선은 이번 부산~괌, 인천~사이판 노선을 포함해 인천 출발 클락, 호놀룰루, 코타키나발루 등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 다낭 등 15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및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 사진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회원들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실질적인 노선확대 효과 및 취항하지 않고 있는 신규 시장에 대한 진입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 효과를 얻게 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진에어와의 공동운항 확대를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메리칸항공 등 총 35개사 4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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