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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접 폭발사고] 포스코건설 “그럴리 없는데, 협력업체여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1일 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포스코건설도 상황 파악에 나섰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고 현장으로 인력을 보내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라며 “피해 근로자들은 공사를 하고 있던 협력업체 직원들이며 구체적인 피해 인원과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지하철 공사장에서 원인미상의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 사망4명,부상 10명등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났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이 관계자는 “철근 조립 작업 구간으로, 용접 등 화재 날 위험이 없는데 폭발음이 들렸다고 하니 의아스럽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날 오전 7시 20분께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또 한때 매몰됐다가 구조된 근로자 등 부상자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현장은 금곡리 주곡2교 부근으로, 당시 근로자 17명이 작업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쾅’하는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는 진접선(서울 4호선 당고개역부터 남양주 진접까지) 복선전철화하는 건설사업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다. 전체 구간 중 포스코건설은 4공구를 맡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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