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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신한옥 시범마을’ 상량식…건축비 기존 대비 60% 수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강릉 신한옥 시범마을’ 부지에서 상량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신한옥 시범마을은 1만2300㎡ 넓이 부지에 88억원을 들여 한옥체험시설 20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작년 7월 착공 돼 올해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국토부는 새로 개발된 한옥 건축기술이 강릉 한옥마을에 적용돼 건축비를 3.3㎡당 685만원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통상 한옥건축비는 3.3㎡당 1000만원대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건축비는 한옥이 쉽사리 확산하지 않는 요인으로 꼽혔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강릉 신한옥 시범사을’ 현장. [사진=국토교통부]

국토부 관계자는 “한옥은 건축적 가치가 크고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으며 건강주택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주택의 최적대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용도의 한옥 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한옥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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