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일대 상아아파트2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상아아파트2차는 청담ㆍ도곡아파트지구 4-1(삼성)주구에 속한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9호선 삼성중앙역에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상아아파트3차,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삼성롯데아파트 등 아파트 주거단지와 언주중ㆍ언북초교ㆍ경기고 등의 교육기관이 위치하고 있다.
사진-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2차의 위치도와 재건축 이후 조감도. [제공=서울시] |
사진-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2차의 위치도와 재건축 이후 조감도. [제공=서울시] |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총 676가구, 연면적 12만9722.94㎡ 규모로 지어진다. 건폐율은 17.40%이며, 용적률은 299.73%로 상한을 꽉 채웠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별로 ▷59㎡형 162가구 ▷71㎡형 152가구 ▷84㎡형 217가구 ▷101㎡형 87가구 ▷115㎡형 27가구 ▷135㎡형 27가구 ▷131㎡(P)형 1가구 ▷141㎡(P)형 1가구 ▷147㎡(P)형 1가구 ▷164㎡(P)형 1가구 등 595가구다. 재건축소형(임대)주택이 81가구도 짓는다.
오는 2018년 3월에 착공해 2021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