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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유로 2016’ 공식 차량으로 활약한다
승용·승합차 총 875대 지원


‘유로 2016’ 공식 후원사인 현대ㆍ기아차가 대회 공식 차량으로 870여대를 대거 지원하는 등 유럽 최대 스포츠 이벤트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현대ㆍ기아차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서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제네시스ㆍ싼타페ㆍ투싼ㆍi30, 기아차는 쏘렌토ㆍ스포티지ㆍK5ㆍ카렌스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875대를 지원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행사가 진행된 프랑스 생드니 경기장에 싼타페ㆍ투싼ㆍ스포티지ㆍK5 등 다양한 인기 차종을 전시했다.

이번 ‘유로 2016’ 대회 공식 차량으로 현대ㆍ기아차 모델이 대거 포함되면서 유럽 각계 각층의 VIP 등을 통한 홍보효과가 배가될전망이다. 지원 차량에는 ‘유로 2016’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가 부착된다. 

왼쪽부터 이규복 현대차 프랑스 법인장, 김형정 현대차 유럽 법인장, 기로랑 앱스뗑 유럽 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루드 굴리트 UEFA 홍보대사, 장수항 기아차 프랑스 법인장, 마크 헤드리히 기아차 프랑스 법인 현지책임자가 공식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ㆍ기아차]

현대차는 승리 기원 표어 온라인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각국의 우승 슬로건을 24개 대표팀 버스에 부착해 현대차 브랜드를 유럽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다음달 열리는 ‘유로 2016’ 대회는 프랑스가 개최하며,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유로 2008’, ‘유로 2012’에 이어 ‘유로 2016’을 공식 후원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축구를 관람하며 현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 ‘현대 팬파크(Hyundai Fan Park)’를 런던과 프라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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